[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李대통령, 순방 마치고 귀국…국내현안 살피며 '성과 창출' 주력
이재명 대통령이 7박 10일간의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26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윤주 외교부 1차관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마중 나왔다. 이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나와 환영인사단에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트랩을 내려와 환한 얼굴로 한명씩 악수했고, 환영인사단도 "고생하셨다"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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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튀르키예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앙카라 에센보아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11.25 xyz@yna.co.kr
■ 與, 대미투자특별법 발의…美 관세인하 11월1일 소급 적용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로서 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했다.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특별법에는 ▲ 전략적 투자의 추진체계 및 절차 ▲ 한미전략투자기금의 설치 ▲ 한미전략투자공사의 한시적 설립 등이 담겼다. 특별법이 이날 국회에 제출되면서 자동차·부품 관세 인하(25%→15%)가 이달 1일자로 소급 적용되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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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개발특혜' 김선교 김건희특검 출석…혐의부인·"강압수사"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2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41분께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 양평군수 출신의 현역 의원인 그는 취재진에 "공흥지구 개발부담금은 군수 지시로 할 수 없는 사항이다. 절차가 있기 때문"이라며 "공직자들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지병을 앓고 있다. 강압적인 수사를 하지 말라(고 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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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계엄버스 탑승자 첫 징계…육군 법무실장 근신 처분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때 '계엄버스'에 탑승했던 군 간부에게 첫 징계 처분을 했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지시로 육군본부에서 서울행 버스에 탔던 김상환 육군 법무실장이 최근 근신 처분을 받았다. 근신은 견책 다음으로 수위가 낮은 경징계다. 국방부는 "감사결과에 따라 군인복무기본법상 충성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징계 조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비상계엄과 관련해 감사관실 주도로 사실 확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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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호 4차 발사 기상 여건 '양호'…예정대로 진행 전망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이뤄지는 27일 새벽 발사에 큰 지장을 줄 만한 기상 요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누리호 발사 예정 시각인 27일 오전 1시께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대는 기온 8도, 풍속 초속 3∼4m 수준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전반적인 기상 여건이 발사에 지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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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가스흡입 사고 합동 감식 착수…사고 경위 본격 조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흡입 사고로 작업자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이 합동 감식에 들어간다.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2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스틸) 4제강공장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지방환경청,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한다. 이들은 우선 감식 대상과 범위를 논의한 뒤 현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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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정년 65세땐 연금수급 68세로 늦춰야…임금구조도 고쳐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정년연장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국민연금 수급연령을 조정하고 경직된 임금구조를 뜯어고치는 방식의 구조개혁을 동시에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IMF가 특정 국가의 정년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룬 것은 이례적이다. 26일 IMF 홈페이지에 따르면 IMF는 최근 한국 관련 특별보고서(Healthy Aging and Labor Market Participation In Korea)에서 정년을 현재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되, 국민연금 수급개시 연령을 68세로 상향 조정하는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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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에서 또…경기 광주 물류센터 50대 근로자 쓰러져 숨져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로자가 쓰러진 뒤 숨지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분께 광주시 문형동에 있는 경기광주 5물류센터에서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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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가방 속 남매 시신 사건' 한국인 엄마 종신형 선고
7년 전 뉴질랜드에서 어린 남매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어 창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엄마가 현지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이모(44)씨에게 최소 17년 동안 가석방이 불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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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 낮에는 맑고 포근, 큰 일교차 주의…미세먼지 '나쁨'
수요일인 26일은 오전에 쌀쌀했던 날씨가 낮부터 누그러지며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도다. 수도권·충남권을 중심으로 전날 아침보다 기온이 5∼7도 떨어졌다. 오전까지는 전날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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