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명 서울·전주·여주서 뿌리 의식 함양하고 진로 멘토링
동포재단, 내달 3∼10일 모국 초청 장학생에 '역사문화체험'
220명 서울·전주·여주서 뿌리 의식 함양하고 진로 멘토링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재단의 초청으로 모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3∼10일 '재외동포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원)생 220명이 '하나 되는 세계 속의 우리'라는 주제로 서울·전주·여주 등을 둘러본다.
이들은 3∼5일 서울 코엑스에서 학사지침 설명회, 참가자 간 교류하는 네트워킹, 학업과 진로를 주제로 한 멘토링 강연회 등에 참석한다.
이어 7일부터는 전주와 여주에서는 한옥마을과 세종대왕릉을 견학하고 판소리도 배운다. 또 전통 민속 풍물 공연인 기접놀이 등을 관람한다.
9일 한글날에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을 한다.
김성곤 이사장은 "졸업 후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장학생들에게 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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