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도 복합상업빌딩…'류경금빛상업중심'에 호텔·사무실·식당올해 7월 개업…평양 락랑구역에 20층 이상 규모 추정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 평양에도 호텔, 사무실, 식당, 상가 등을 한데 모은 건물이 들어서 눈길을 끈다. 2일 북한의 대외선전 잡지 '금수강산' 12월호에 따르면 '류경금빛상업중심'이라는 이름의 건물이 지난 7월 27일 개업했다. 잡지는 이 건물이 "8만7천여㎡의 연건축면적에 상업, 급양, 호텔, 사무구역을 포함한 종합적인 봉사기지"라는 짤막한 설명을 달고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평양의 대동강 이남 서남

[북한날씨] 평북·함북에 눈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북한은 2일 전 지역이 대체로 흐리다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이날 오전부터 밤사이 평안남도와 황해도, 함경남도에는 눈 또는 비가, 평안북도와 함경북도에는 가끔 눈이 내릴 전망이다.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같은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3㎝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이날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구름많고 한때 비/눈, 6, 60 ▲

南 정찰위성, 北 미사일발사대도 한눈에 내려다본다첫 독자 정찰위성 발사 성공…해상도 0.3ｍ 추정전문가 "北 만리경 1호는 소형이라 고화질 촬영 애초에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데 이어 한국도 2일 새벽 첫 번째 독자적인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하면서 남북 정찰위성의 성능은 각각 어떤 수준인지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한반도와 미국 전역, 로마와 이집트까지 촬영했다고 주장하면서도 촬영물을 공개하진 않아 정밀한 성능 판단은 어렵지만, 누적된 광학기술을 고려하면 남북 간 해상도는 수십

김정은 앞에 서서 곡예비행 참관한 주애…가죽코트에 선글라스 '맞춤''후계자 분위기 조성' 의도…'미래세대 상징일 뿐'이라는 분석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항공절을 맞아 지난달 30일 공군의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자리에 딸 주애를 대동했다. 특히 주애는 가죽 롱코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해 김정은과 스타일을 맞추고, 김정은보다 앞에 서서 공군의 시위 비행(곡예비행)을 관람하는 사진이 1일자 노동신문에 실려 후계자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김정은, 위성사진 띄운 초대형 바닥스크린 과시…"지휘 정보화"(종합)항공절 맞아 공군사령부 방문…"싸움의 승부는 사상"'상대적 취약' 공군 정신무장 강조…딸 주애와 '시위 비행' 참관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김지헌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군 기념일인 '항공절'을 맞아 공군 부대를 방문해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항공절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김 위원장이 공군 주요시설을 방문해 "영웅적 인민 공군의 전체 장병들을 축하 격려했다"고 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방문한 곳은 공군사령부와 제1공군사단 비행연대

[북한날씨] 대체로 맑음…평양 낮 0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은 1일 모든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평양의 이날 낮 최고 기온은 0도로 영상권에 오르지 못할 전망이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이날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맑음, 0, ▲ 중강 : 구름많음, -4, 20 ▲ 해주 : 맑음, 2, 10 ▲ 개성 : 맑음, 2, ▲ 함흥 : 맑음, 6, ▲ 청진 : 맑음, 3, jk@yna.co.kr

김정은, 항공절 맞아 공군 주요시설 방문…"싸움의 승부는 사상"'상대적 취약' 공군 정신무장 강조…딸 주애와 '시위 비행' 참관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군 기념일인 '항공절'을 맞아 공군사령부와 제1공군사단 비행연대를 잇따라 방문해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항공절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김 위원장이 공군 주요시설을 방문해 "영웅적 인민 공군의 전체 장병들을 축하 격려했다"고 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방문한 곳은 공군사령부와 제1공군사단 비행연대 등 2곳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北김여정 "자주권 놓고 미국과 마주 앉는 일 없을 것"(종합)정찰위성 발사 정당성 부각…안보리 관련 논의 반발하며 넉달여만에 담화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하채림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30일 "주권국가의 자주권은 그 어떤 경우에도 협상의제로 될 수 없으며 그로 인해 우리가 미국과 마주 앉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조미(북미) 대화 재개의 시간과 의제를 정하라고 한 미국에 다시 한번 명백히 해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여정의 담화는 지난 7월17일

레이저로 북한 위성 불능화?…美우주군 "적 우주활동 거부 가능"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미국 우주군이 "다양한 가역적·비가역적 방법을 사용해 적의 우주·반우주 역량과 활동을 거부(deny)할 수 있다"며 북한이 최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의 불능화가 가능함을 시사했다. 미 우주군은 북한의 정찰위성 활동을 막을 수 있는 역량이 우주군에 있냐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고 RFA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클린켈 셰릴 미 우주군사령부 공보실 국장은 "적의 적대적인 우주 사용을 거부하는

북, 9·19 효력정지에 "마지막 안전고리 제 손으로 뽑아" 비난중앙통신 논평 "섶 지고 불 속에 뛰어든 것"…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에도 반발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이 우리의 9·19남북군사합의(9·19합의) 일부 조항 효력정지와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논평에서 "얼마 전 우리의 당당한 자위권에 해당되는 정찰위성 발사를 걸고 들며 기다렸다는 듯이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일부 조항에 대한 효력 정지를 조작"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논리와 이치에 맞지도 않게 우리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북한날씨] 대체로 맑고 평북 북부·황해도 구름 많음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은 30일 대체로 맑겠으나 평안북도 북부, 함경남도 북부, 황해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평양의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도로 예보됐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이날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맑음, -2, ▲ 중강 : 흐림, -6, 30 ▲ 해주 : 구름많음, 0, 20 ▲ 개성 : 맑음, 1, ▲ 함흥 : 맑음, 3, ▲ 청진 : 맑음,

北김여정 "자주권 놓고 미국과 마주 앉는 일 없을 것"정찰위성 발사 정당성 부각…안보리 관련 논의 반발하며 넉달여만에 담화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30일 "주권국가의 자주권은 그 어떤 경우에도 협상의제로 될 수 없으며 그로 인해 우리가 미국과 마주 앉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조미(북미) 대화 재개의 시간과 의제를 정하라고 한 미국에 다시 한번 명백히 해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여정의 담화는 지난 7월17일 이후 넉달여만이

북 "샌디에이고 美해군기지·주일미군 가데나 공군기지 촬영"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은 30일 정찰위성으로 미국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와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가데나 주일미군 공군기지를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는 전날 정찰위성이 시험촬영한 사진 자료와 정찰위성에 대한 세밀조종관련 내용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해군기지는 평양시간으로 29일 오전 2시24분50초, 가데나 공군기지는 오전 10시16분42초에 각각 촬영됐다. 김 위원장

김태효 "북한인권은 대북정책 본질…어떤 외교서든 핵심의제"(종합)북한인권 현인그룹 심포지엄…김영호 "北장마당 세대에 외부정보 유입 효과 강력"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9일 "북한 인권은 대북 정책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이날 국제학술원·연세휴먼리버티센터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주최한 '북한인권 현인(賢人)그룹 및 디지털자유화 심포지엄' 축사에서 "우리의 대북 정책은 (북한) 인권을 생각하는 대북 정책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북한의 참혹한 인권 현실을 잘 알

김태효 "북한인권은 대북정책 본질…어떤 외교서든 핵심의제"북한인권 현인그룹 심포지엄…김영호 "北장마당 세대에 외부정보 유입 효과 강력"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9일 "북한 인권은 대북 정책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이날 국제학술원·연세휴먼리버티센터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주최한 '북한인권 현인(賢人)그룹 및 디지털자유화 심포지엄' 축사에서 "우리의 대북 정책은 (북한) 인권을 생각하는 대북 정책이 되어야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북한의 참혹한 인권 현실을 잘 알리고,

북, 방글라데시·민주콩고 대사관도 폐쇄…재외공관 연쇄 철수스페인·우간다·네팔 등 지난달 이후 재외공관 7곳 문 닫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재외공관을 잇달아 폐쇄하고 있는 북한이 방글라데시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대사관도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방글라데시 일간 '더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주재 북한 대사관은 지난 20일 폐쇄됐다. 북한은 주방글라데시 대사관 업무는 주인도 대사관이 맡을 것이라고 방글라데시 측에 알렸다고 한다. 주방글라데시 북한 대사관은 박성엽 대사를 비롯한 4명의 외교관으로 구성됐다.

[북한날씨] 황해도·평안북도·함경남도에 가끔 눈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은 29일 전 지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이날 낮까지 황해도에는 가끔 눈이 내리겠으며 낮부터 밤사이에는 평안북도와 함경남도에 한 때 눈이 오겠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이날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맑음, 0, 10 ▲ 중강 : 흐림, -7, 30 ▲ 해주 : 흐림, 1, 30 ▲ 개성 : 구름많음, 2, 10 ▲ 함흥 : 맑음, 4, ▲ 청진

북한, 항공절 맞아 공군 띄우기…"조선노동당의 불사조"2009년 광명성 2호 발사 전 정찰비행 나선 14명 비행사 일화 소개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은 29일 '항공절'을 맞아 영웅적인 비행사들의 일화를 소개하고 이들을 "조선노동당의 불사조"라고 치켜세웠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09년 4월 인공위성 '광명성 2호' 발사 전날 정찰 비행에 나섰던 비행사 14명의 이야기를 전하며 "불멸의 위훈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찰비행은 미국 등 국제사회의 요격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으나, 미그-23 전

北선거에서 '반대표' 등장…"대의원 후보에 0.1%안팎 반대"(종합)지방인민회의 대의원 2만7천858명 선출…반대표, 56년 선거 이후 처음 나와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하채림 기자 = 북한이 지난 26일 진행한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반대표가 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따라 2만7천858명의 노동자, 농민, 지식인들과 일군들이 도(직할시), 시(구역)·군 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전체 선거자의 99.63%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해외 체류 중이거나 먼바다에 나가 투

[영상] 북 "백악관·펜타곤 위성촬영"…유엔서 "그럼 투석기로 쏘나" (서울=연합뉴스) 북한은 지난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 등 미 본토 내 주요 군사시설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동지께서 27일 오전과 28일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25~28일 정찰위성 운용 준비 정형(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시간 27일 오후 11시 35분 53초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와 뉴포트 뉴스조선소, 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