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글학교 교사들, 2∼4일 모스크바서 교육 연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러시아 한글학교협의회(회장 하종혁)는 2∼4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돔 뚜리스타 호텔에서 '2021 교사 연수'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K-문화를 통한 한글 교육 방안'으로, 담은혜 공주아리랑보존회 대표와 김승애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이사가 강연을 맡는다.
이들 강사는 한국 구전 민요와 장구, 한국 전통무용 등을 연수생들에게 알려준다.
또한 비대면 한국어·한국문화 교수법을 비롯해 K-종이접기, 한복, 민속놀이, 태권도 관련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하종혁 회장은 2008년부터 러시아에서 태권도를 보급한 공인 7단으로, 한-러시아 국제태권도교류협회장도 맡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러시아 한국대사관, 모스크바 한인회, 경희사이버대, 디지털서울예술문화대,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동진기업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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