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울릉도·독도 매력 세계에 알린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울릉도와 독도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사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반크와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이날 서울 양재동 한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울릉도·독도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반크는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위한 홍보 자료를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서 배포하고, 생태관광 도시로서의 울릉군의 가치를 발굴해 알릴 예정이다.
또 울릉군의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홍보대사'도 양성한다.
남한권 군수는 "반크와 함께 울릉군을 세계 속에 알려나가고, 울릉 지역 학생과 군민들도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독도를 품은 섬 울릉도에는 대풍감, 코끼리바위, 송곳산 등 수많은 절경이 있다"며 "이러한 관광자원을 국제사회에 알려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섬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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