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다문화정책 자문위원장으로 결혼이주여성 선출
충남도 다문화정책 자문위원장으로 결혼이주여성 선출
  • 김소연
  • 승인 2022.09.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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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사사키 사츠키 씨

충남도 다문화정책 자문위원장으로 결혼이주여성 선출

일본 출신 사사키 사츠키 씨

사사키 사츠키 충남도 다문화정책회의 위원장.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다문화정책 자문회의 위원장으로 일본 출신 결혼이주여성 사사키 사츠키(50) 씨가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다문화정책 자문회의는 2018년 말 외국인 주민 15명을 공개 모집해 구성한 기구다. 그동안에는 위원장이 없었다.

사사키 사츠키 위원장은 청양군 가족센터에서 이중언어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전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족 학령기 자녀 지원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자문회의에서 위원들은 이중언어 학습지 지원, 멘토·멘티 사업 운영, 부모 나라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학령기 자녀 돌봄센터 운영 등을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논의 내용을 검토해 정책 방향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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