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외국인·다문화가정을 위한 지방세 통·번역 상담서비스
[경남소식] 외국인·다문화가정을 위한 지방세 통·번역 상담서비스
  • 황봉규
  • 승인 2022.09.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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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식] 외국인·다문화가정을 위한 지방세 통·번역 상담서비스

알기쉬운 지방세 안내책자 표지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외국인·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통·번역 상담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외국인은 베트남 국적 1만6천947명, 중국 국적 9천602명 등 모두 6만3천148명이고, 다문화가정은 2만2천906가구로 집계했다.

지난해 이들에게 부과된 지방세 규모는 총 111억8천만원이고, 이 중 올해 7월 기준 17억3천만원이 체납된 상태다.

경남도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지방세 부과기준과 관련 절차 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체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으면서 체납액도 줄이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통·번역 상담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상담에 앞서 지방세 관련 기본적인 내용을 알리고자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된 '외국인·다문화가정을 위한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와 번역된 상담신청 안내문을 우편으로 배부했다.

안내 책자는 경남도 누리집(www.gyeongnam.go.kr)에서도 이용할 수 있고, 상담은 경남도 지방세 납세자보호관(☎055-211-2515)에 신청하면 된다.

경남 한우경진대회 23일 개최…명품 한우 77마리 출품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농협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23일 거창축협 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도내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2022년 경남 한우경진대회(한우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한우경진대회에는 도내에서 사육되는 우수혈통을 가진 한우 중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미경산우(송아지를 한 번도 낳지 않은 암소, 15개월령 이하), 번식암소 1부(36개월령 미만, 1산 이상), 번식암소 2부(36개월령 이상 48개월령 미만, 2산 이상), 번식암소 3부(48개월 이상, 2산 이상) 등 5개 부문에 걸쳐 총 77마리가 출품된다.

축산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평가와 심사를 맡는다.

한우사육 우수 농가를 선정해 농협경남지역본부장상 등 10점의 포상과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달 제17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고급육으로 선정된 3농가와 한우 모근을 활용한 유전체 유전능력분석 결과로 심사하는 유전체 유전능력평가 우수 2농가에 대한 포상과 한우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시·군 공무원, 한우단체회원 등에게 도지사 표창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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