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 등 참가 '국민행복 IT경진대회'
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 등 참가 '국민행복 IT경진대회'
  • 임화섭
  • 승인 2022.09.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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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 등 참가 '국민행복 IT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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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0회 '국민행복 정보기술(IT) 경진대회'를 열었다.

2003년 '한국 장애인 정보검색대회'로 시작됐지만, 여기에 '어르신정보화제전' 을 비롯한 여러 대회가 2012년부터 통합돼 열리고 있다.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정보화 교육 동기를 고취하기 위한 이 행사는 전국 장애인·고령층·장년층·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디지털 기기 및 서비스 활용 역량을 겨루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별로 7월에 열린 대회 예선에 참여한 1천158명 중 경쟁을 거쳐 뽑힌 43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중 최고령 참가자는 만 86세다.

화면낭독 소프트웨어를 통해 글을 읽는 중증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지체·청각·지적장애인, 일본·중국·베트남·몽골 등 여러 나라에서 온 결혼이민자, 전국 디지털배움터 수업을 수료한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생 등 각양각색 참여자들이 그간 갈고 닦아온 디지털 역량을 겨룬다.

올해 대회에서는 국무총리상(3점), 과기정통부장관상(11점), 진흥원장상(11점) 등 총 68점의 상장을 수여한다.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도 준다.

수상자 명단은 21일 경진대회 홈페이지(find.nia.or.kr)에 발표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은 이제 우리 생활 전반에서 '필수재'와 다름없다"며 "디지털 세상에 기꺼이 함께하기 위해 나이, 장애 유무, 언어와 상관없이 배움을 멈추지 않는 여러분 모두 변화의 선두주자"라며 축하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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