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서울시는 이주민과 선주민 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10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외국인 가정 자녀가 축구를 통해 선주민 어린이와 어울리며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에 사는 만 5∼12세에 해당하는 다문화나 외국인 주민 자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6일까지 신청서와 증명서 등을 이메일(quynhhoa@seoul.go.kr)로 보내거나,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11월 말까지 상암풋살 운동장과 보라매공원 등 관내 13개 구장에서 축구를 배울 수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열리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지금까지 2천여 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참가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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