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식] 외국인·다문화 주민 돕는 외국인지원과 신설
(시흥=연합뉴스) 경기 시흥시는 6만명이 넘는 외국인 주민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국 산하에 '외국인지원과'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지원과는 외국인주민정책팀, 외국인주민지원팀, 다문화가족지원팀 등 3개 팀, 14명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주민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지역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흥시의 외국인 주민 수는 2021년 11월 행정안전부 발표 기준 6만2천397명으로 시 전체인구(50만895명)의 12.4%를 차지한다.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에서 경기 안산시, 수원시, 화성시에 이어 4번째로 외국인 주민이 많은 곳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서 외국인·다문화 주민을 위한 정책 마련에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전담부서 신설로 이들에 대한 다각적인 행정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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