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청 개최…17일까지 신청서 접수
'쓰레기 주우며 세계인의 날 기념해요'…걷기 대회 참가자 모집
서울출입국청 개최…17일까지 신청서 접수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안규석)은 한국에 사는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제1회 세계인이 함께하는 희망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제15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선주민과 이주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년 5월 20일인 '세계인의 날'은 우리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된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국적에 상관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내달 8일까지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 등 체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17일까지 온라인(https://m.site.naver.com/qrcode/view.naver?v=0WwXq)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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