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청소년 적응 돕습니다'…레인보우스쿨, 전국 27곳서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소장 김윤영)은 이주 배경 청소년의 우리 사회 적응을 돕는 '레인보우스쿨'을 전국 27곳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이주민센터 친구와 부천새날학교, 인천 다사랑외국인문화센터, 제주 외국인평화공동체 등 운영기관은 연말까지 국내 이주 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생활 적응 교육, 진로 탐색·설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만 9∼24세 이하 중도 입국 청소년과 제3국 출생 북한 이탈 주민 자녀라면 국적이나 국내 체류 자격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 가운데 한국어가 서툰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학기 중에도 수시로 입학할 수 있다.
앞서 재단은 전국 17개 시·도에 있는 가족센터나 대안학교 등 비영리 민간단체를 비롯해 복지단체, 비영리 특수법인 등 법령에 의해 설립돼 운영 중인 기관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의 위탁 기관을 공모했다.
문의는 ☎ 02-733-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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