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국경 최일선서 마약 차단하는 세관 역할 중요"
기재차관 "국경 최일선서 마약 차단하는 세관 역할 중요"
  • 송정은
  • 승인 2024.05.09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재차관 "국경 최일선서 마약 차단하는 세관 역할 중요"

김윤상 차관, 인천공항세관 탐지견 훈련센터 방문
(서울=연합뉴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9일 오후 인천공항세관 탐지견 훈련센터를 방문, 관계자로부터 탐지견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2024.5.9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2차관이 9일 인천공항세관을 찾아 해외직구 물품 통관장과 마약 탐지견 훈련센터 등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우리나라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로 유지되기 위해 국경 최일선에서 마약 유입을 탐지·차단하는 세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또 관세청의 마약 단속 현황을 보고받고 건의 사항을 들은 뒤 마약 근절을 위해 마약 검사, 인프라 조성 등을 중심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관세청 마약 관련 예산은 지난해 18억4천만원에서 올해 115억4천만원으로 527.2% 늘었다. 인천공항 내 마약 전용 검사장 2개소 설치, 각종 마약 검사 장비 추가 도입 등에 투입된다.

기재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 등 의견을 모아 마약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투자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je@yn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