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용산회담 비선조율' 보도에 "비서실장 협의가 전부"
이재명, '용산회담 비선조율' 보도에 "비서실장 협의가 전부"
  • 홍지인
  • 승인 2024.05.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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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 목적 일주일 휴가 계획에 "걱정할 정도는 아냐"

이재명, '용산회담 비선조율' 보도에 "비서실장 협의가 전부"

병원 치료 목적 일주일 휴가 계획에 "걱정할 정도는 아냐"

이석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석하고 있다. 2024.5.8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난달 29일 열렸던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을 앞두고 비공식 라인의 사전 조율이 있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보도가 있다'는 질문에 "영수회담 관련해서는 비서실장이 용산과 협의하고 진행한 게 전부"라고 말했다.

앞서 한 조간신문은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4·10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각각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대리인 격으로 '비밀 특사' 역할을 하며 회담 성사 등을 조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공식 라인을 거쳐 했다"며 물밑 라인 조율설을 부인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병원 치료를 위해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휴가를 낸 데 대해선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잘 치료받고 오겠다"며 "근 3년 동안 거의 쉬질 못했기 때문에 잠깐 그 핑계로 좀 쉬어야 되겠다"고 말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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