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해치의 마법마을', 어린이날 연휴 2만5천명 방문
서울광장 '해치의 마법마을', 어린이날 연휴 2만5천명 방문
  • 정수연
  • 승인 2024.05.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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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집무실 탐험·해치 캐릭터와 '허그타임'…신청자 몰려 증원 '인기'

서울광장 '해치의 마법마을', 어린이날 연휴 2만5천명 방문

오세훈 집무실 탐험·해치 캐릭터와 '허그타임'…신청자 몰려 증원 '인기'

서울광장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
[서울시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2∼6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에 2만5천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해치의 마법마을은 시의 상징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테마로 꾸며진 행사장으로, '매직 로드'로 꾸민 길을 따라 시청 본관으로 진입해 오세훈 시장의 집무실과 캐릭터들로 꾸민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해치의 마법탐험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당초 시는 사전 신청한 이들 위주로 프로그램 관람객 240명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수요가 많아 500명가량의 시민이 집무실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해치 캐릭터를 안아볼 수 있는 허그타임, 소원을 빌어보는 코너, 아이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리는 해치 캔버스 등의 코너도 인기를 끌었다.

이번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에는 일평균 5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으며 하루 최대 방문객은 1만3천명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디자인스토어(DDP)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해치&소울프렌즈 캐릭터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또 16일부터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도 행사장 주 출입구를 해치&소울프렌즈를 주제로 꾸미기로 했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많은 분이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을 찾아 해맑게 웃고 즐기는 모습을 봤다"면서 "앞으로도 해치&소울프렌즈를 매개로 시민들의 고민과 걱정에 귀 기울이고, 걱정거리를 행복으로 바꾸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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