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서 금요일 밤을…박건호·김예슬 '작가와의 만남'
서울도서관서 금요일 밤을…박건호·김예슬 '작가와의 만남'
  • 정수연
  • 승인 2024.05.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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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서 금요일 밤을…박건호·김예슬 '작가와의 만남'

박건호 작가와의 만남
[서울시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도서관은 오는 10일 '역사 컬렉터, 탐정이 되다' 박건호 작가, 24일 '서울 건축 여행' 김예슬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0일 저녁 7시 서울도서관 1층에서 열리는 박건호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역사 자료 수집가란 무엇이며, 자료 속에서 어떻게 역사를 읽어내는지 등을 들을 수 있다.

또 작가가 그동안 모은 방대한 수집품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역사 이야기도 나올 예정이다.

박 작가는 대학교 1학년 답사 때 우연히 빗살무늬토기 파편을 주운 것을 계기로 역사 자료를 수집하는 삶을 살고 있다.

24일 저녁 7시 김예슬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서울 속 근현대 건축 여행의 경험을 공유한다. 건축 여행의 즐거움, 인스타그램에 남긴 건축물 여행기가 책으로 나온 과정, 서울을 여행한 이유와 의미를 들어볼 수 있다.

김 작가는 '자칭 MZ 건축 덕후'로, 청년의 시각으로 10년 가까이 건축물들을 보러 다닌 이야기를 책으로 담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무료며 프로그램마다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한편, 오는 17일 저녁 7시에는 서울광장에 야외도서관이 들어선다. 밴드 커먼 그라운드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금요일 저녁 시간에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으로 향할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이 서울도서관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슬 작가와의 만남
[서울시청 제공]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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