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튀니지·코트디부아르서 난타 공연
한국국제교류재단, 튀니지·코트디부아르서 난타 공연
  • 강성철
  • 승인 2024.04.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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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튀니지·코트디부아르서 난타 공연

KF, 튀니지·코트디부아르에서 난타 공연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아프리카 국가인 튀니지와 코트디부아르에서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오는 6일과 14일에 넌버벌 퍼포먼스인 난타 공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6일 튀니지 수도인 튀니스 시립극장 공연은 라마단 기간에 전통 음악·무용·미술 전시 등을 펼치는 메디나 축제에 맞춰 열린다.

또 14일 코트디부아르 수도 아비장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하는 공연은 '아비장 공연예술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 축제는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100팀 이상의 공연단이 참여하는 아프리카 최대의 문화예술 행사다.

이번에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주빈국으로 초청돼 난타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인 난타는 주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방 기구를 이용한 길놀이 연주,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연주, 도마를 이용한 타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KF 관계자는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현지에서 한국의 매력적인 공연문화를 소개할 좋은 기회"라며 "아프리카에 한국을 알리고 교류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무대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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