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일자리 어떠세요' 65개국 청년 취업 가이드북 나왔다
'해외 일자리 어떠세요' 65개국 청년 취업 가이드북 나왔다
  • 왕길환
  • 승인 2019.10.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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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해외 취업, 해외에서 길을 묻다' 출간

'해외 일자리 어떠세요' 65개국 청년 취업 가이드북 나왔다

월드옥타, '해외 취업, 해외에서 길을 묻다' 출간

월드옥타 발간 해외취업 가이드북 표지
[월드옥타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해외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위해 현지 환경과 유망 취업 분야, 커뮤니티 정보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해외 취업 가이드북이 나왔다.

전 세계 74개국 144개 지회를 둔 재외동포 최대규모 경제단체인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는 해외 취업 준비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담은 서적 '해외 취업, 해외에서 길을 묻다'(372쪽·비매품)를 22일 출간했다.

월드옥타 회원사가 있는 65개국의 일반현황, 실생활 팁, 생활여건, 취업환경, 취업 유망분야, 취업 포인트, 비자 종류·발급 절차, 취업 성공사례 등을 담고 있다.

미국의 경우, '현지에서 알려주는 실생활 정보'에는 은행 계좌 개설법, 휴대폰 개통법, 건강보험 가입 요령, 운전면허 발급 과정 등을 쉽게 정리해놓았다.

뉴욕·로스앤젤레스·애틀랜타의 생활여건을 주거비용과 쌀·달걀·우유·빅맥 가격을 비교하면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취업 유망분야로는 IT(정보기술)·소프트웨어, 금융업, 컨설팅업, 엔지니어링, 뷰티 산업을 꼽았다. 취업포인트에서 이들 산업이 왜 유망한 지와 어떤 경력을 요구하는 지를 기술해놓았다. 또한 미국 현지 투자 한국기업, 경쟁력 키우기, 근로조건 확인, 미국식 서류작성 등도 제시했다.

이외에 아시아, 대양주, 유럽·독립국가연합(CIS), 북미,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등 대륙별로 나눠 같은 형식으로 정리해놓았다.

월드옥타는 국회도서관과 중앙도서관, 국내 대학, 유관 기관 등에 이 서적을 배포할 계획이다.

교보문고 e-북(취업 면접/자기소개서) 코너와 월드옥타 홈페이지(www.okta.net)에서도 누구나 볼 수 있다.

월드옥타는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대표의원 김정훈)과 함께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하용화 회장은 "인터넷 검색으로도 알 수 없는 실제 해외 취업 준비과정과 현실적인 노하우를 담은 이 책이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81년 창립한 월드옥타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무역 증진,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고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7천여명의 정회원과 2만1천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두고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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