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새학기 아이들 꿈 응원"…드림아카데미 멘토링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아동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기 위한 '드림아카데미' 진로 특강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드림아카데미는 가정의 경제적 상황과 진로 관련 기술 및 지식 등을 경험할 기회가 제한된 취약계층 아동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달 2일에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함께한 '외교관 멘토링 데이'를 진행했고, 13일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인 이대훈 선수의 운영하는 '이대훈 태권스쿨'에서 아동들과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22일에는 아동들과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해 객실 승무원 체험과 안전 훈련 등을 통해 항공 분야 진로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7일에는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인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멘토로 나서 아이들을 카이스트로 초대하는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드림아카데미는 HD현대1%나눔재단이 후원하며, 13∼19세의 취약계층 아동 49명이 참여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에게 꿈 실현 코디네이터 '드림세이버'를 매칭해 직업 훈련의 기회를 주고, 아동의 관심사와 진로에 맞게 영역별로 전문가 멘토단 '드림서포터즈'를 꾸려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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