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포럼, 국회서 이민정책·아세안 협력 논하는 심포지엄
한-아세안포럼, 국회서 이민정책·아세안 협력 논하는 심포지엄
  • 강성철
  • 승인 2024.0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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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포럼, 국회서 이민정책·아세안 협력 논하는 심포지엄

'지역이민정책 네트워크' 출범
지난해 11월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이민정책 연구 네트워크 출범식'. [법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이사장 박상원)은 오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의 이민정책과 대 아세안 협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민정책연구원, 한국이민학회와 공동으로 여는 행사로 이민 정책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홍현표 한-아세안포럼 아세안투자연구소장과 이규용 노동연구원 본부장이 각각 '이민정책 서설 - 적정인구와 인구이동 회랑', '글로벌화 시대의 이민정책 주요 이슈와 한국 노동 이민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취업 등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튀르키예,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수단 등의 외국인 노동자가 패널로 참석해 국내 이민 과정 전후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서 사례를 소개한다.

종합토론에는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 설동훈 전북대 교수, 윤인진 고려대 교수, 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실장, 이규용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진원석 영화감독 등이 전문가 패널로 참가한다.

박상원 이사장은 "글로벌 경제에 걸맞은 이민정책을 세울 시점"이라며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 해소를 위한 이민 정책과 이와 연계해 아세안과의 경제 외교 등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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