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동두천에 '한국어공유학교' 문 열어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동두천에 '한국어공유학교'를 개교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지난 14일 동두천시 송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소식을 했다.
다문화 교육 지역 협력 모델로, 경기도교육청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동두천시가 장소를 제공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예원예술대가 맡았다.
동두천 공유학교에서는 한국어 집중교육, 이중언어교육, 문화예술교육 체험, 심리정서교육 단기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예원예술대의 특징을 살린 문화예술교육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두천 지역에는 다문화 학생이 전체 학생의 5.5%를 차지하는 등 경기북부에서 가장 많다.
kyoon@yna.co.kr
저작권자 © 글로벌코리아본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