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베트남서 아세안 한국어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
세종학당재단, 베트남서 아세안 한국어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
  • 강성철
  • 승인 2023.12.1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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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7개국 43개 세종학당 130명 참여해 교육 노하우 공유

세종학당재단, 베트남서 아세안 한국어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

아세안 7개국 43개 세종학당 130명 참여해 교육 노하우 공유

세종학당재단, 베트남서 아세안 세종학당 워크숍 개최
세종학당재단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아세안 7개국 43개 세종학당의 한국어 교원 130여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지난 7∼9일 진행했다. [세종학당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한국어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2023 아세안 세종학당 지역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7개국 43개 세종학당의 교원 13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재단 이사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한국어·한국문화의 분야의 다양한 교수법을 배웠다.

특히 비즈니스 한국어, 한국어 통·번역 과정 등 학당 관계자들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집중 연수에도 참여했다.

재단은 아세안 세종학당에서 수강생들이 한국 관련 기업에 취업할 때 필요한 비즈니스 한국어를 가르쳐달라는 요청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다.

또 '내가 처음 만난 한국문화, 지금 함께 나누고픈 한국문화'라는 주제로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배 말하기 대회 수상자 4명이 발표자로 참가하는 토론도 진행했다.

이해영 이사장은 "한국과 한국문화에 가장 관심이 많은 지역에서 개최하게 된 워크숍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며 "높은 한국어 수요만큼이나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생하는 많은 세종학당 관계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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