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24∼26일 인천서 '한일시민 100인 미래대화'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한일 양국의 시민이 참여해 공통 협력을 모색하는 '2023 한일 시민 100인 미래대화'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한일 시민협력'을 주제로 오는 24∼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양국에서 각각 50명씩 참여하며 교사, 회사원, 대학생, 작가, 예술가 등 일반인이 80%이고 나머지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들은 ▲지구 건강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탈진실 시대 소셜미디어 속의 한일관계 ▲지속가능한 한일관계를 위한 미래세대 교류 ▲과학기술 발전과 시민 참여 등 4개 세션으로 나눠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전 아사히신문 기자인 나리카와 아야 문화평론가가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지난해 참가자들의 후속 협력 사업인 '한일 해양 쓰레기 예술팀'의 해변 쓰레기 문제 해결 노력과 '구디로그' 팀의 장애 해소를 의미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한일 비교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일시민 100인 미래대화'는 2017년부터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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