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서 '세계한인차세대대회'…"정체성·리더십 강화"
서울·경기서 '세계한인차세대대회'…"정체성·리더십 강화"
  • 강성철
  • 승인 2023.11.22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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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20개국 91명 유망주 초청해 한인 네트워크 구축

서울·경기서 '세계한인차세대대회'…"정체성·리더십 강화"

재외동포청, 20개국 91명 유망주 초청해 한인 네트워크 구축

재외동포청,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최
재외동포청은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20개국에서 91명의 동포 유망주가 참여하는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20개국 91명의 동포 차세대 유망주를 초청해 한민족 정체성 및 리더십을 강화하는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를 우리 품에! 미래를 우리 손에'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황순식 박사와 공인회계사인 조 아만다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장을 비롯해 미국 연방 상원의원, LA 시의원, 시장 보좌관으로 활동하는 최예림, 김민선, 고광림 씨 등이 참가한다.

또 이기릴 벨라루스 공공유틸리티 파트너십 회장, 김보성 캐나다 한인컴퓨터·IT개발자모임(KDD) 회장, 이해금 중국 선양한국총영사관 자문변호사, 김강건 재영한인박사연구자협회장 등도 고국을 찾는다.

이들은 기조강연, 분야별·지역별 토론, 국무총리 공관 방문,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견학 및 용인 한국민속촌 탐방 등에 참여한다.

재외동포청은 차세대들이 모국과 실질적인 교류를 하면서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기철 청장이 재외동포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 청장은 "차세대 동포들이 발전된 모국 체험을 통해 한민족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차세대가 거주국 주류사회에 진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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