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독도의 날 맞아 티몬과 소상공인 '독도상품' 알린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함께 '독도마켓'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독도마켓은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상품 구매를 원하는 누리꾼을 연결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본 시마네현에서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와 관련한 특산품을 개발한 지역 업체에 경비의 2분의 1을 보조하는 등 다양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다양한 독도 상품들이 국내에 즐비하지만 홍보가 안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독도 상품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독도마켓에서는 티몬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독도 관련 강치 인형, 텀블러, 섬기린초 향수, 오르골, 독도 만들기 제품 등을 판매한다.
서 교수는 이날 오후 4시부터는 1시간 동안 '티몬 플레이'에 출연해 독도의 날에 대한 의미를 짚고, 독도 관련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체험관 현장을 연결해 랜선 투어를 진행하고, 독도체험관에 기부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부금 전액은 독도 홍보 콘텐츠 제작 및 교육 교구재 구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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