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미국 LA 한인축제 참가…농가공품 판로 개척

12∼15일 LA 국제공원서 2개 기업 홍보·판매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이 미국 LA 한인 축제 참가를 통해 지역 농가공품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10일 홍천군에 따르면 신영재 군수를 비롯해 파견단이 LA 한인축제재단 초청을 받아 1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 현지 시장 조사 및 축제에 참가한다.

올해 50회를 맞는 LA 한인축제는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주제로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4일간 LA 국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 달스팜 영농 조합법인과 효자원 식품 등 2개 기업이 참가해 지역 우수 농가공품을 알리고 판매한다.

이밖에 홍천군은 현지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LA 강원도민회 등과 상호 협의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한인마트 등을 찾아 시장 조사 등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LA 한인축제에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원주시(시장 원강수)와 정선군(군수 최승준)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미국 시장 조사와 LA 한인축제 참가를 통해 홍천군의 우수 농가공품을 해외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한편 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기업 매출 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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