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단 1천여 명 동해에 모인다
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단 1천여 명 동해에 모인다
  • 유형재
  • 승인 2023.10.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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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일 국내외 40개 팀 참가…한민족 통합·정보 공유

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단 1천여 명 동해에 모인다

7∼10일 국내외 40개 팀 참가…한민족 통합·정보 공유

대회 포스터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16회 전 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대회가 7∼10일 강원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 등에서 열린다.

16회째인 해외동포 축구대회는 2004년부터 시작한 국내 유일의 해외동포 초청 축구대회다.

세계 해외동포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민족 통합과 정보를 공유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자 해외 선수단과 임원, 가족 등이 방문하는 국제단위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동남아 국가 등 해외 11개국 28개 팀을 비롯해 국방부, 동해시축구협회, 의사회, 연예인 팀 등 국내 12개 팀 등 총 40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6일 오후 동해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대회 분위기 고조와 해외동포 축구단을 환영하기 위한 정수라, 박상민 등 국내 정상급 가수 공연을 포함한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7일부터 4일간 재외동포 및 축구 동호인과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며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축구 경기가 열린다.

경기방식은 청년부, 중장년부, 실버부 3개 부문으로 치른다.

시는 1천여 명 이상의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가 참여함에 따라 이번 대회가 지역 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이용은 물론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4일 "올해 대회가 축구 종목 발전뿐만 아니라 해외동포 간 교류 활동을 강화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연결고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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