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고맛나루쌀 미국 수출…39t 선적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 대표 쌀인 고맛나루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27일 의당면 오인리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는 미국으로 수출될 고맛나루쌀 39t이 선적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고맛나루쌀은 미국 뉴욕에 있는 미주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를 통해 유통된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H-마트는 미국에 98개 점, 캐나다에 18개 점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고맛나루쌀 선적에 이어 공주시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단은 다음 달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내 H-마트 시티센터점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촉전을 펼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고맛나루 쌀은 시중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수출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유통경로 다변화와 지원을 통해 벼 재배농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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