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초·중학교 교장들, 열흘간 국내서 사회·문화 체험
호주 초·중학교 교장들, 열흘간 국내서 사회·문화 체험
  • 성도현
  • 승인 2023.09.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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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제교육원 주최, 시드니한국교육원 주관 행사

호주 초·중학교 교장들, 열흘간 국내서 사회·문화 체험

경희대 국제교육원 주최, 시드니한국교육원 주관 행사

[경희대 국제교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은 호주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장 등 교육관계자들이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국내에서 사회·문화 체험을 한다고 밝혔다.

호주 학교장 14명 등 교육관계자는 '2023 호주 초·중등학교 교장 한국방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이날 오후에 방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호주 학교장 등이 한국 사회와 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권진)이 주관한다.

연수생들은 한국 사회와 문화, 한국 교육제도 등에 관한 특강을 듣고, 국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 등을 방문한다.

또 창덕궁과 국립중앙박물관, 석굴암, 불국사, 대릉원, 첨성대, 재한유엔기념공원 등을 찾아 역사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 정보통신 기술 체험, 국제항구 도시 방문, 난타 관람, 전통 시장 체험 등의 문화 체험도 마련된다.

김중섭 원장은 "한국과의 교육 교류,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으로써 한국어를 호주 학교 현장에서 제2외국어로 채택해 교육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교육 관련 정책을 결정하고 양국 관계를 증진하는 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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