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년 25명, 2주간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해 미래 설계
한국 청년 25명, 2주간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해 미래 설계
  • 성도현
  • 승인 2023.09.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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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 25명, 2주간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해 미래 설계

'2023 제5기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참가자들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한국 청년 25명이 취업 및 창업과 관련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2주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KF의 '2023 제5기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사업의 일부다.

KF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를 높이고, 청년들이 이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시행했다.

사업은 중앙아시아 현지어 및 지역 이해를 위한 온라인 교육, 국내 합숙을 통한 지역 이해 심화 과정 교육, 해외 연수, 국내외 인턴십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해외 연수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돼 두 번째를 맞았다.

청년들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연수를 다녀왔다.

청년들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 사마르칸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카자흐스탄 한국형 스마트팜 센터 등을 방문했다.

또 현대자동차와 카자흐스탄 최대 자동차 업체 아스타나 모터스가 협력해 준공한 현대트랜스 카자흐스탄(HTK)과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전문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인 에코비스 타슈켄트의 물류센터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밖에 타슈켄트국립동방대, 카자흐국제관계세계언어대 학생들과 현지 진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직접 시장 조사를 하는 등 그룹별 임무를 수행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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