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아세안 국가 내 차세대 한국 전문가 공무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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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순천향대와 협력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내 한국 전문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한 'KF KASI 공무원 펠로십'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8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8개국에서 20명의 공무원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순천향대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고, 한국의 정치와 경제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듣는다.
또 태권도, 사물놀이 등 문화 체험을 하고, 경주와 부산 등 한국 지방 문화와 역사 유적을 둘러본다.
이날 충북 청주의 한 식당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나자루딘 자파르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대리, 로뮬로 빅터 엠 이즈라엘 주니어 주한 필리핀 대사관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이종국 KF 기획협력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의 취지에 맞게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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