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 등 모국서 수해 지역 복구 봉사활동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중국지회 회장단 등 재한 중국 동포단체 회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을 찾아서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이광석 월드옥타 중국회장단 의장, 박학철 월드옥타 중국지회 서울사무소 회장, 이상걸 재한길림총상공회 회장과 회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미원면 내 침수 피해를 본 농가를 찾아 무너진 옹벽을 치우고 토사 등 빗물에 씻겨온 잔해물을 청소했다.
또 이재민을 위해 10㎏ 쌀 100포를 면사무소에 기증했다.
이광석 의장은 "어려움에 부닥친 동포를 돕는 것은 인지상정이라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거들었다"며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수해 복구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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