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경남도의회 다문화연구회, '어촌 다문화사회 발전' 세미나
[의회소식] 경남도의회 다문화연구회, '어촌 다문화사회 발전' 세미나
  • 황봉규
  • 승인 2023.07.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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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경남도의회 다문화연구회, '어촌 다문화사회 발전' 세미나

경남지역 어촌 다문화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세미나
[경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다문화연구회는 2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남지역 어촌 다문화사회 발전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의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다문화연구회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정주어항을 보유한 경남은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어가인구가 있는 지역이지만, 현재 급격한 인구 소멸과 유출에 따른 심각한 존립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이러한 어촌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어촌사회의 잠재적 가치를 창출하는 인적자원으로 기대되는 어촌 다문화사회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려고 마련됐다.

또 다문화연구회가 어촌 다문화사회 발전과 관련한 정책연구용역 추진에 대한 보고와 다각적 의견을 수렴하는 취지로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정은정 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도내 어촌 다문화 사회의 현황 및 여건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어촌뉴딜 300 및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 정부 정책과의 연계 방안과 어촌 다문화사회를 위한 맞춤형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상빈 창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승해경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이혜진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김현정 동아대학교 교수, 원영숙 글로컬사회연구소 연구원, 김진호 경남신문 정치부장이 토론을 벌였다.

다문화연구회 회장인 이재두 도의원은 "어촌 다문화사회는 농촌과는 다른 지리적 여건과 노동 환경 등으로 기존의 지원정책 참여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이에 일률적인 정책보다는 어촌이라는 고유한 특성에 맞는 핀셋 정책 개발이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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