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보호하는 세이프가딩'…KCOC, 사례 공유회 개최
'사람을 보호하는 세이프가딩'…KCOC, 사례 공유회 개최
  • 김호천
  • 승인 2023.07.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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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보호하는 세이프가딩'…KCOC, 사례 공유회 개최

KCOC 세이프가딩 사례 공유회 포스터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국제개발민간협의회(KCOC)는 코이카와 협력해 '세이프가딩은 어떻게 교육할 수 있을까요?'라는 사례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이프가딩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관이 취약계층이 착취, 학대 등과 같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하는 책임과 제도적 장치를 뜻한다.

6일 오후 신촌 히브루스에서 열리는 이번 사례 공유회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KCOC 관계자가 세이프가딩의 기본 개념에 관해 설명하고, 세이프가딩 권고 문서 및 자가진단표를 소개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굿네이버스, 옥스팜코리아는 세이프가딩 교육 사례를 발표한다.

KCOC는 국내 국제개발협력 시민사회단체의 책무성 향상을 위해 기관 내 세이프가딩 정책 도입을 권장하고, 관련 인지 제고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2021년 '한국 국제개발협력 시민사회단체를 위한 세이프가딩 권고문서'를 발간하고, 세이프가딩 역량 강화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첫 번째 세이프가딩 사례공유회를 개최하여 총 5개 기관의 사례를 공유했다.

조대식 KCOC 사무총장은 "세이프가딩은 국제개발협력 시민사회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다(Do No Harm)는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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