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모두의 어떤 차이' 19일 개막
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모두의 어떤 차이' 19일 개막
  • 김호천
  • 승인 2023.06.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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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주한캐나다대사관 공동 개최

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모두의 어떤 차이' 19일 개막

한국국제교류재단, 주한캐나다대사관 공동 개최

'픽셀 김'의 '오로라 수학 드로잉' 작품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캐나다와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양국 예술가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주한캐나다대사관과 공동으로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KF갤러리에서 '모두의 어떤 차이'라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장애인 예술 단체인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와 알버타주정부 한국사무소의 후원으로 기획됐다.

소아마비였던 한국계 캐나다 천재 조각가인 고(故) 이원형의 청동 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픽셀'을 조형 요소로 삼아 자신만의 우주를 그려내는 자칭 '픽셀 김' 김현우 작가는 캐나다에서의 전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작업한 작품 '오로라 수학드로잉' 시리즈를 처음 공개한다.

캐나다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NaAC) 소속 작가로 활동하는 미셸 베니, 브라이언 이니스, 캐롤 해리스, 엘리슨 셰러, 앰버 해리먼, 앤드류 하딩, 칼라 솔터 등은 드로잉, 회화,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또 2016년 밴프 국제 현악4중주 경연과 2018년 클리블랜드 4중주 경연에서 우승한 롤스턴 현악4중주단은 7월 1일 전시장에서 '일곱 개의 미니어처' 등을 연주한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의 작품 일부는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가 열리는 7월 11∼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도 소개된다.

KF갤러리 전시가 끝나면 9월 5∼29일 주오타와한국문화원에서 전시된다.

KF갤러리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F 공식 웹사이트(kf.or.kr)와 공식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를 통해 전시 영상과 VR 전시, 현장 프로그램 일정 등 관련 소식과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포스터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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