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책연구원-몽골 이민청, 국경·출입국 관리 연구 협력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이민정책연구원은 몽골 이민청과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시행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몽골 이민청 포괄적 출입국 관리 역량 강화 초청 연수'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경·출입국 관리에 관한 연구, 강의,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민정책과 관련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13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손홍기 이민정책연구원장 직무대행은 "코이카 연수사업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연수 참여자와 연수 운영자 모두가 한 층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간바야르 네르귀 몽골 이민청장은 "이민정책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민정책 개발 능력을 확충할 수 있을 것"이라며 " 한국의 개발 경험과 공공부문의 전문기술 전수를 지원하는 코이카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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