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역사 알리기 프로젝트 '찾아가는 호국 버스' 진행

첫 방문지는 포항여중 전투학도의용군령비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호국 역사를 알리는 프로젝트인 '찾아가는 호국 버스'를 진행한다고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서 교수가 대형 버스 대여료와 호국 시설 입장료 등을 부담해 누리꾼 50여명과 국내 호국 시설을 방문한 후 SNS로 관련 내용을 알리는 형태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호국 버스'의 첫 방문지는 경북 포항과 영덕이다.

서 교수와 누리꾼들은 학도의용군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포항여중 전투학도의용군령비,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잘 알려지지 않은 현충 시설을 온라인으로 널리 알려 호국 보훈의 달인 6월만이라도 많은 사람이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제1호 홍보대사, 국립서울현충원 첫 명예집례관 등으로도 위촉돼 활동한 바 있다.

raphael@yna.co.kr

성도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