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서경덕, 세계 벌의 날 맞아 '꿀벌을 위하여' 영상 제작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세계 벌의 날'(5월 20일)을 맞아 배우 김효진과 함께 제작한 다국어 영상 '꿀벌을 위하여'를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상은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는 꿀벌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도시 양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식물' 심기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나무 심기 등 생활 속에서 꿀벌을 위해 누리꾼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4분짜리 영상은 KB금융그룹의 '케이-비(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영상 제작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누리꾼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진다면 국가 브랜드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KBS '환경스페셜'에서 MC를 맡았던 김효진은 내레이션을 담당했다.

김효진은 "꿀벌 생태계의 중요성을 목소리로 직접 전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KB금융그룹은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관심과 동참을 끌어내기 위한 '친환경 글로벌 영상 캠페인'을 하고 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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