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 지지"
미주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 지지"
  • 신민재
  • 승인 2023.04.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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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 지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합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재외동포가 가장 많은 미주 한인사회에서 오는 6월 신설되는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의 인천 설치를 지지하는 입장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정명훈)는 11일 인천시에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선언문'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미주 한인의 권익신장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된 연합단체다. 미주 한인은 2020년 기준 263만명으로, 전체 재외동포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총연합회는 "인천은 근대 이민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한국이민사박물관 등 관련 자산이 풍부하고 재외동포를 위한 교통 편의성을 갖춰 재외동포청의 최적지"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하와이 13개 교민단체가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를 지지하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고 지난 8일에는 미국 내 6만여 한인소상공인 연합조직인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가 인천 지지를 선언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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