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저출산·고령화 대응 '한국 미래 구하기' 캠페인 전개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높여나가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청년층이 국가 정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캠페인 이름을 '대한민국 미래를 구할 의병 찾기'라고 붙였다.
반크는 '북극곰보다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만들어 이날부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배포한다.
포스터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 위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북극곰을 보여주면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89개 지역을 소개한다.
"북극곰이 걱정되시나요? 소멸하는 대한민국 걱정이 먼저입니다"라는 경고 문구 아래 "한국, 세계 최저 출산율 기록 경신", "한국은 출산율이 1 미만인 세계 유일한 국가"라는 미국 CNN 방송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발표 내용을 적었다.
그러면서 "사라지고 있는 대한민국 89개 지역,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행동해야 합니다"라고 호소한다.
반크는 이러한 내용을 정책 제안 사이트 울림(www.woollimkorea.net)에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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