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국제개발협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
코이카, 국제개발협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
  • 김호천
  • 승인 2023.03.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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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전주, 11월 대전·부산서 일반자격증 시험

코이카, 국제개발협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 운영

9월 서울·전주, 11월 대전·부산서 일반자격증 시험

한국국제협력단(KOICA) 로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로고와 본부 건물 [촬영 김호천]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국제개발협력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이달부터 시작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국제개발협력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이달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코이카의 공적개발원조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각종 무상 원조를 말한다.

코이카 ODA교육원은 먼저 사업의 주요 요소를 일람표로 작성하는 PDM(Project Design Matrix) 작성 실습 과정을 이달부터 6월 사이에 3회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5∼10월에는 사업 모니터링과 평가 과정도 비대면으로 3회 운영한다.

6월과 9월에는 코이카의 전체적인 사업을 이해할 수 있는 코이카 국별 협력사업 기획 및 형성의 이해라는 대면 교육도 한 차례씩 한다.

이 같은 교육과정은 실제로 원조 사업을 하는 업체나 국제개발협력 관련 단체(NGO)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각 교육과정의 정원은 20명이다.

코이카는 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무크(MOOC)를 통해 ODA 기본 교육을 4차례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국제개발협력 첫걸음, 국제개발협력 범분야의 이해, 국제개발협력 분야별 이슈, 프로젝트 사업관리,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알아보기, 세계시민교육 등이다.

이밖에 유튜브 교육과정도 연중 운영하고, 7월 11∼13일에는 국제개발협력 입문편과 심화편 특강도 한다.

9월 2일 서울과 전주, 11월 12일 대전과 부산에서 각각 ODA 일반자격시험도 시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ODA교육원 홈페이지(oda.koic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코이카 관계자는 "그동안 국제개발협력 분야 기본서로 활용하던 국제개발협력 입문편과 심화편이 개정됐다"며 "크게 기본교육과 전문인력 교육으로 나눠 올해 총 11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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