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내달 2∼3일 '한민족 공식이민 120주년' 특집 방송
KBS, 내달 2∼3일 '한민족 공식이민 120주년' 특집 방송
  • 왕길환
  • 승인 2023.02.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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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내달 2∼3일 '한민족 공식이민 120주년' 특집 방송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KBS가 한민족 공식 이민 120주년을 맞아 다음 달 2∼3일 특집 방송을 내보낸다.

KBS 한민족방송(AM 1170kHz)은 2일과 3일 오전 10시 5분부터 11시까지 각각 '2023년 재외동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1부),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한인사회의 미래는'(2부·제작 이경우 PD)이라는 주제로 방송한다.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장의 진행으로,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장,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전문위원이 대담에 참여한다.

이들은 1부에서 1903년 1월13일부터 본격 시작한 하와이 이민과 그 후 멕시코와 쿠바 이민의 역사, 19세기 연해주와 만주로 떠난 난민과 재일동포 역사, 광복 이후 남미의 농업 이민, 1960년대 파독 광부·간호사, 1970년대 중동 진출 등 한민족 이민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본다.

2부에서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재외동포청에 대한 요구 사항 등을 정리하고, 유대인 모델을 분석한 뒤 한류에 영향받은 외국인과 외국인 이민자를 포함하는 미래의 한국인과 한국 사회상을 전망한다.

한민족 공식이민 120주년 특집 방송 출연자들
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준영 교수(진행),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전문위원, 이진영 인하대 교수, 윤인진 고려대 교수.[KBS 한민족방송 제공]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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