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서경덕 교수 "피해 지역에 핫팩 기부 동참해달라"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7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피해 주민을 위해 핫팩을 기부하는 '튀르키예 온도 올리기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독려했다.
서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있는 지인과 얘기를 해보니 집을 잃은 사람이 많아 '추위와의 싸움'이 가장 힘든 점 중 하나라고 한다"고 전했다.
또 "한국전쟁 당시 튀르키예는 한국을 위해 1만5천여 명을 파병한 형제국"이라며 "이번엔 우리가 도와주자"고 제안했다.
서 교수는 "핫팩은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다"며 "십시일반 힘을 모은다면 생존자들의 '추위와의 싸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aphael@yna.co.kr
저작권자 © 글로벌코리아본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