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9개월 과정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중앙아시아 관련 언어 및 비즈니스 실무 교육, 국내외 인턴십 기회까지 제공하는 청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제5기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 및 취·창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만 35세 미만 한국 국적 청년이다.
중앙아 현지에서 활용 가능한 산업 및 기술 관련 자격증(건설·공학·예체능 포함) 소지자는 우대와 사회적 배려 계층 대상자 및 지방거주자는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최초 130명이며, 프로그램 단계별로 선발 평가를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3월 24일까지다.
이 사업은 중앙아시아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국내 어학 교육과 지역 이해 교육, 비즈니스 실무 교육을 약 9개월에 걸쳐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러시아어뿐 아니라 국내에서 배우기 어려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언어 강의, 중앙아 각국의 최신 사회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별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멘토링 등으로 진행한다.
과정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20여 명에게는 국내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재개됨에 따라 특별히 약 2주간 중앙아 3개국 방문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KF 홈페이지(www.kf.or.kr),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홈페이지(www.centralasia-korea.org), 유라시아청년아카데미사무국 홈페이지(https://central.hri.co.kr)에서 할 수 있다.
khc@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