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국제청소년연합, 2차 피해 지역서 구호활동
[튀르키예 강진] 국제청소년연합, 2차 피해 지역서 구호활동
  • 성도현
  • 승인 2023.02.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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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국제청소년연합, 2차 피해 지역서 구호활동

엘비스탄시의 무너진 건물 잔해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은 튀르키예 지부(지부장 김근수)가 지난 8∼11일 2차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피해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IYF에 따르면 튀르키예 지부는 영국, 알바니아 등 주변 국가 지부와 함께 8명의 인원으로 긴급구호팀을 꾸려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쉬주 엘비스탄시에서 구호 활동을 펼쳤다.

구호팀은 피해 주민들에게 아동용 의류와 분유, 여성용품, 의약품 등을 나눠주고 현장을 정리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엘비스탄시는 지난해 IYF 튀르키예 지부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행사 '코리안 캠프'를 개최한 인연이 있는 곳이다.

메흐메트 귀르뷔즈 엘비스탄시장은 "아직 잔해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이렇게 도와줘서 큰 힘이 되며 모두의 협력으로 하루빨리 극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근수 튀르키예 지부장은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의약품, 생필품 등과 함께 텐트나 난로와 같은 난방용품"이라며 "한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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