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국민이 기획한 공공외교 프로젝트' 추진
한국국제교류재단, '국민이 기획한 공공외교 프로젝트' 추진
  • 김호천
  • 승인 2023.02.10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국민이 기획한 공공외교 프로젝트' 추진

한국국제교류재단(KF) 로고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우리 국민이 가진 전문성과 다양성을 활용하는 국민 공공외교 활성화 프로젝트가 올해도 추진된다.

공공외교란 민간인과 비정부기구(NGO) 등이 동참해 다른 나라 또는 국제 사회의 여론을 자국에 유리하게 조성하는 활동을 말한다. '소프트 파워 외교', '마음을 사는 외교'라고도 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올해 총사업비 2억7천300만원을 투입해 국민 참여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최근 위탁용역업체를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KF는 3월에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팀별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공모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5월까지 10여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 프로젝트 워크숍, 공공외교 기본 교육 및 정산 교육을 한다.

교육 과정이 끝나면 각 팀에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해 개별적으로 프로젝트를 시행하도록 한다.

KF는 10월로 예정된 공공외교 주간 때 각 팀이 최종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KF는 공공외교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국민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hc@yn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