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수림외어전문학교 이사장,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
신경호 수림외어전문학교 이사장,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
  • 왕길환
  • 승인 2023.02.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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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수림외어전문학교 이사장,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

'월드코리안 대상' 받는 신경호 수림외어전문학교 이사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신경호 수림외어전문학교 이사장이 '월드코리안 대상(大賞)'을 받는다.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각국 한인사회를 빛낸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상 선정위원회(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 등)는 신 이사장을 '국가 위상 부문' 대상 수상자로 뽑았다고 2일 밝혔다.

그는 일본에서 2·8 독립선언문을 발표해 3·1 운동의 도화선을 만든 동경 유학생들의 뜻을 기리는 '2·8 한일미래회'를 결성하는 데 앞장섰고, 지난해 4월 제3대 회장에 취임해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또 일본 고쿠시칸(國士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20년간 7개 학부 학생 1만여 명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도록 힘썼다.

중앙대를 인수해 운영한 재일동포 교육자 김희수(2012년 작고) 선생의 뜻을 기리는 수림외어전문학교 이사장 겸 학교장, 수림문화재단의 상임 이사를 각각 맡고 있다.

김기영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커뮤니티 부문), 박호선 몽골한인회장(나눔 봉사 부문), 정종완 민주평통 중동부유럽협의회장(평화통일 부문), 정주현 미주 대한체육회장(리더십 부문)이 각각 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3월 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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