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재단, 재일동포 차세대 학생 88명에 장학금 지급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에서 재일동포 차세대 인재를 육성해온 한국교육재단(이사장 서동호)은 최근 일본 고교 및 대학(원)에 재학하는 88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중에 고교생 21명, 대학생 64명, 대학원생 3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12만엔(114만원), 50만엔(474만원), 100만엔(948만원)을 1년간 지급한다.
1963년에 발족한 재단은 재일동포 독지가와 재일동포 단체 등의 기부로 지원금을 조성해 지금까지 1만여 명에게 19억3천만엔(18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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