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미국 산타클라라 한인상의와 '스타트업 해외진출' 협약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와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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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은 화성지역 첨단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실리콘밸리 기업의 화성시 투자 유치를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와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는 ▲ 기술 세미나 개최 ▲ 양국 진출을 위한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 미국 내 온·오프라인 EXPO 개최 ▲ 창업 교육 및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에 협력한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정명근 화성시장은 방호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페이팔(Paypal)·드롭박스(Dropbox)를 비롯한 글로벌 혁신기업을 배출한 액셀러레이터 '플러그 앤드 플레이 테크 센터'(Plug and Play Tech Center)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한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정 시장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관내 창업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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