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곳 보며 같이 웃은 140년'…한·독 수교 로그에 의미 담아
'한곳 보며 같이 웃은 140년'…한·독 수교 로그에 의미 담아
  • 왕길환
  • 승인 2022.12.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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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대사관, 슬로건 '함께 이룬 기적, 함께 여는 미래'도 공개

'한곳 보며 같이 웃은 140년'…한·독 수교 로그에 의미 담아

양국 대사관, 슬로건 '함께 이룬 기적, 함께 여는 미래'도 공개

내년 한국과 독일 수교 140주년 기념 로그
[출처:독일대사관 홈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 곳을 보면서 같이 웃은 140년'

2023년 한국과 독일 수교 140주년을 맞아 독일주재 대한민국대사관(대사 김홍균)이 최근 공개한 기념 로그에 담긴 뜻이다.

한국과 독일은 1883년 11월 26일 '조독통상우호항해조약'을 체결했고, 이듬해 11월 18일 서울에서 비준서를 교환함으로써 양국 간 국교가 수립됐다. 내년은 양국 수교 140년을 맞는 해이다.

양국 주재 대사관은 140주년 기념 공모전을 열어 양국 우정을 표현하는 내용의 로그를 채택했다.

슬로건은 한국어로 '함께 이룬 기적, 함께 여는 미래', 독일어로 'Eine Freundschaft, die verbindet und beflugelt'(유대감과 영감의 우정)로 정했다.

로그와 슬로건은 양국 주재 대사관이 공동제작한 1분 25초 분량의 영상물을 통해 홍보되고 있다.

영상에는 한국과 독일 대사 인터뷰를 비롯해 1883년 조독통상우호항해조약부터 현재까지 양국 교류 사진 등이 들어있다.

로그와 슬로건은 내년에 열릴 다양한 기념행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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